박성천 산문집 -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 박성천 초판 1쇄 2022년 6월 21일 ㅣ 정가 15,000원 ㅣ 140 x 210 l 230쪽 ㅣ ISBN 979-11-91085-57-0 (03810) 지은이 ㅣ 박성천 ㅣ 펴낸곳 ㅣ 도서출판 상상인 ㅣ 펴낸이 ㅣ 진혜진 등록번호 제572-96-00959호 ㅣ 등록인자 2019년 6월 25일 주 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9, 904호 ㅣ 전화번호 010-7371-1871 전자우편 ssaangin@hanmail.net [추천글] 왜 사람이 문화자산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일까 문화적 측면에서 한 사람의 생애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삶 자체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아울러 캐릭터, 영화, 연극, 뮤지컬, 출판 등 다양한 주제로 확장된다. 생을 불살라 예술의 꽃을 피운다는 것은 더러는 죽음을 담보로 하는 가혹하면서도 지난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가고 없지만 여전히 예술혼은 남아 있다.(본문 중에서) [저자약력] 박성천 전남대 영문과와 동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2006년 『소설시 대』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메스를 드는 시간』, 『복날은 간다』, 『하루』, 기행집으로 『강 같은 세 상은 온다』, 『사진으로 보는 문화역사기행』, 인문서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풍영정』, 연구서로 『해한의 세계 문순태 문학 연구』, 『짧은 삶 긴 여백 시인 고정희』, 『스토리의 변주와 서사의 자장』, 산문집으로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 등이 있다. 현재 광주일보 문학기자로 활동하며 화제가 되는 인물 인터뷰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담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25명의 '사람'들을 나지막이 불러본다. 그들의 가시 박힌 삶이 있었기에 오늘의 문화가 있다. 그들은 가고 없지만 그들이 남긴 문화는 면면히 흐르고 있다. 화가 박수근, 가수 김광석,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소설가 박경리, 화가 이응노, 시인 윤동주, 학자 류성용, 작가 최명희, 음악가 윤이상, 건축가 김중업, 가수 김정호, 국창 임방울, 시인 김현승, 화가 오지호, 음악가 정율성, 화가 허백련, 조각가 김영중, 가수 이난영. 그리운 이름이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모두 브랜드이기 전에 한사람으로 존재했다. 더러 아픔과 고통, 실수와 번뇌, 영광과 환희도 있었을 것이다. 예술의 자양분은 결국 어느 한 감정만으로는 꽃 피울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삶으로 보여주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저마다 '길'을 내기 위해,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세월이 흘러 그들도 브랜드가 되기를 기원한다. ●『상상인』은 작가님들의 귀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